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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0일 러시아 외무장관 만나…北 문제 논의 '주목'

라브로프 방미…北·이란·우크라이나 문제 등 논의할 듯

(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2019-12-10 08:02 송고 | 2019-12-10 08:09 최종수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자료사진>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자료사진>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백악관에서 회동할 예정이라고 9일 백악관이 밝혔다.
미 정부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한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함께 만나 미러 관계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앞서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도 러시아 외무부를 인용, 라브로프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폼페이오 장관과 라브로프 장관이 10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특히 이번 라브로프 장관 방미에선 북한과 이란 문제를 비롯, 우크라이나, 시리아 문제 등 미국과 러시아 두 나라가 관여해 있는 현안들이 중요하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라브로프 장관은 지난 2017년에도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적이 있다. 이 만남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기밀 사항을 라브로프 장관에게 유출했다는 논란이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백악관 집무실에서 라브로프 장관, 세르게이 키슬랴크 당시 주미 러시아 대사 등과 함께 회동했었다.


s9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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