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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 대우 회장, 건강 악화로 아주대병원 입원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음상준 기자 | 2019-12-09 21:00 송고 | 2019-12-09 21:03 최종수정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2017년 3월 22일 오후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대우창업 5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17.3.22/뉴스1 © News1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83)이 최근 건강이 악화돼 아주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재계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약 반년 전부터 아주대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의 김 전 회장은 지난해 이후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돼 귀국 후 아주대 병원에서 통원 진료를 받았으나 올 하반기쯤부터 입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 전 회장은 기억력이 서서히 감퇴하는 알츠하이머 증세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중국 베이징에서 김 전 회장의 자서전 '김우중과의 대화: 아직도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출판 간담회에 참석한 신장섭 싱가포르국립대 경제학과 교수도 "(김 전 회장이) 해외에 가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으며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다"고 근황을 밝힌 바 있다.

김 전 회장은 2017년 3월 서울에서 열린 '대우창업 5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이후에는 행보가 공개된 적이 없었다.

최근에는 김 전 회장이 올해 총 35억1000만원의 지방세를 체납해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고액 체납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sho21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