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영화 '디아스포라의 노래:아리랑 로드' 12일 개봉

(정선=뉴스1) 박하림 기자 | 2019-12-09 08:00 송고 | 2019-12-09 08:39 최종수정
영화 ‘디아스포라의 노래 : 아리랑 로드’ 포스터 © News1 
영화 ‘디아스포라의 노래 : 아리랑 로드’ 포스터 © News1 
아리랑의 가슴 벅찬 감동 스토리를 담은 영화 ‘디아스포라의 노래 : 아리랑 로드’가 12일 개봉한다.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과 KBS는 3·1운동 100주년 특집다큐멘터리 ‘아리랑 로드’ 총 3부작을 제작해 지난 3월 방영해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영화 ‘디아스포라의 노래 : 아리랑 로드’는 다큐멘터리에 미처 담지 못한 디아스포라인의 이야기를 다양한 아리랑 곡들을 통해 한층 더 진솔하게 녹여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으로 활약한 세계적 피아니스트 양방언이 이 영화를 위해 음악감독과 연주에 직접 참여했다.

재일교포 2세인 양방언은 고려인의 강제 이주 여정에 동행해 생존을 위해 모국어까지 버려야 했던 고려인들에게 위로와 자긍심을 안겨준 ‘아리랑’을 찾고 다양한 버전의 아리랑을 통해 곡이 갖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다.
또 일본 탄광으로 끌려간 강제 노역자들이 부르던 ‘탄광아리랑’의 노랫말에 곡을 붙여 영화 속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다양한 아리랑을 직접 연주했다.

또 밴드 국가스텐의 보컬 하현우, 국악인 송소희, 여성듀오 바버렛츠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참여한 곡을 선보임으로써 우리 민족의 노래 아리랑의 특별한 이야기를 전한다.

12일 전국 30여개 영화관에서 개봉하는 동시에 관내 아리아리 정선시네마와 고한시네마 등 작은 영화관 2곳에선 같은 날부터 한 달 동안 상영할 예정이다.


rimrock@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