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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에 강력 경고 "적대적 행동 땐 모두 잃을 것"(상보)

트위터에 "김정은, 美대선 개입 원치 않아"
北 "서해위성발사장서 대단히 중대한 실험"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2019-12-09 00:57 송고 | 2019-12-09 00:58 최종수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적대행위를 재개할 경우 사실상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매우 의미 있는 실험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언급하면서 "김 위원장은 나와 강력한 비핵화 협정을 맺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미국 대통령과의 특별한 관계를 무효화하거나 미 대선에 간섭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압박했다. 

이에 앞서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한국시간으로 8일 "2019년 12월 7일 오후 서해위성발사장에서는 대단히 중대한 시험이 진행되었다"며 "머지않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략적 지위를 또 한 번 변화시키는데서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어떤 시험을 진행했는지 밝히지 않은 가운데 최근 북한의 움직임으로 짐작해봤을 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관련된 시험이 아니었겠냐는 분석이 제기됐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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