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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만찢남 6연승 성공…유산슬 정체는 소울스타 이승우

(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2019-12-08 19:48 송고
/화면캡처=MBC '복면가왕'© 뉴스1
/화면캡처=MBC '복면가왕'© 뉴스1
만찢남이 116대 복면가왕으로 등극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가왕 만찢남이 6연승에 도전했다. 

이날 무대에 앞서 만찢남은 "목감기가 걸려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만찢남은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를 선곡해 불렀으며 노래 첫 소절을 부르자 판정단 유영석은 "아~ 미치겠다"며 감탄을 자아냈다. 판정단과 관객들은 노래가 끝날때까지 숨을 죽이며 그의 무대에 집중했다.
윤상은 "어느정도 만찢남 정체를 그려본 친구가 있는데 지금까지는 예전보다 좋다. 이런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상상하지 못했던 창법으로 노래를 부르는 걸 듣다 보니 정말 좋았다"라며 "특히 나와 관계된 곡을 들어서 더 좋았다"고 말했다. 

김현철은 "여지껏 무대 중에 가장 좋았다. 지금까지는 남성의 감성이었다면 오늘은 여성의 감성이었다. 윤상의 곡와 무대 분위기에 노래 시작부터 울었다. 감기가 들었기 때문에 더 좋았는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김구라는 "가왕이 품격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아프다는 얘기를 왜 했을까 싶다. 무대를 끝나고 각혈을 하던지. 쓰러지던지 해야하는데 그랬다면 더 마음이 움직였을 것 같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만찢남은 유산슬과의 대결에서 82대 17로 6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유산슬의 정체는 R&B 보컬그룹 소울스타의 이승우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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