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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조윤희, 조우리에 맞불 "이제부터 너도 당해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9-12-07 20:36 송고
KBS 2TV © 뉴스1
KBS 2TV © 뉴스1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조윤희가 조우리에게 맞불을 놨다. 

7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연출 한준서) 41~42회에서는 문해랑(조우리 분)을 집에 들이고 싶어하는 홍화영(박해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도진우(오민석 분)는 "나 설아(조윤희 분)와 다시 잘해볼 거야. 끝낼 수 없어 포기가 안 돼"라고 했고, 홍화영은 "너 그거 사랑 아냐. 너 오기 부리고 있는 거야. 네 손에 걔가 안 들어오니까 몸 달아서 그런 거야"라고 화를 냈다. 

도진우는 "그래서 가져야겠다고. 다른 놈한테 못 주겠다고. 걔 옆에 다른 자식 있는 거 못 보겠다고"라고 소리쳤고, 홍화영은 "벨도 없는 놈. 정신 나간 놈"이라며 분노했다. 외출 전 도진우는 "설아야, 나 무리해서라도 나 너한테 갈 거야"라고 다짐했다. 이후 도진우는 김영웅(박영규 분)을 찾아가 대문 앞에서 무릎 꿇고 사죄했다. 

한편 문해랑은 김설아를 찾아갔다. 김설아는 "뭐 하는 짓이에요?"라고 묻는 문해랑의 말에 "그건 내가 물어야 하는 거 아냐. 남의 직장에 나타나 이게 무슨 무례한 짓이냐"고 화를 냈다. 그러자 문해랑은 "왜 하필 우리 오빠냐. 왜 말을 못하냐"며 "뭐 찔리는 거 있냐. 우리 오빠 좋아해요? 사랑해요? 나 때문에 그러는 거잖아. 나한테 복수하려고"라고 소리쳤다. 

김설아는 어이 없어 하며 "너 답다. 그래 그럼 그렇게 복수하면 되겠네"라고 응수했다. 문해랑은 "당신 진심 아니지 않나. 우리 오빠 건들지 말라. 괜한 사람 이용하지 말고 나한테 복수하라"고 했고, 김설아는 "남의 남편 건드린 네가 할 소리는 아닌 것 같다. 나도 너처럼 진심으로 후회하고 반성하고 진심으로 사랑하면 되는 거냐"고 대응했다. 
이에 문해랑은 "자기 남편도 사랑하지 못해놓고 누굴 사랑한다고요?"라며 "당신 같이 이기적인 사람이 그런 게 될리가 없다. 그랬으면 이렇게 안 됐을 거 아니냐. 우리 오빠도 진우씨도 상처주지마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설아는 문해랑을 불러세우고 "내가 누굴 선택해야 네가 더 아플까. 너도 당해봐. 이제부터"라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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