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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40점 맹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잡고 2연승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9-12-07 20:05 송고
도로공사 박정아./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도로공사 박정아./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박정아가 40점으로 맹활약한 한국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을 잡고 2연승을 달렸다.

도로공사는 7일 오후 4시 경기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풀세트 끝에 3-2(30-32 25-23 23-25 25-21 15-10)로 이겼다.
이로써 도로공사는 지난 4일 GS칼텍스전(3-1) 승리에 이어 2연승, 승점 16점(5승8패)으로 4위를 유지하며 3위 흥국생명(6승6패·승점 21)과 승점 차를 좁혔다.

기업은행은 승점 9점(3승9패)으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두 팀은 1세트부터 접전을 벌였다. 승자는 기업은행. 30-30 듀스 상황에서 도로공사 유희옥의 범실에 이어 김수지의 블로킹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는 도로공사가 박정아를 중심으로 전열을 가다듬었다. 23-23 상황에서 박정아의 퀵오픈, 김주향의 공격 범실로 도로공사가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3세트에는 다시 기업은행의 반격이 이어졌다. 도로공사는 21-24에서 23-24까지 쫓아갔지만 기업은행의 외국인 공격수 어나이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세트 스코어 1-2로 끌려갔다.

도로공사는 에이스 박정아와 전세얀, 문정원과 유서연 등 국내 선수들이 외국인 선수가 없는 공백을 메우며 반격을 꾀했다. 특히 박정아는 4세트에서만 홀로 9점을 책임지며 경기를 파이널 세트로 끌고갔다.

마지막 5세트에서도 박정아가 빛났다. 11-10으로 한점 차 리드를 잡은 도로공사는 박정아가 연속 3득점, 14-1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박정아는 오픈공격으로 마지막 15점을 올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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