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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매체 "류현진은 PS 3~4선발…다저스는 콜, 스벅 필요"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9-12-07 10:08 송고
LA 다저스에서 FA 자격을 획득한 류현진. /뉴스1 © AFP=뉴스1
LA 다저스에서 FA 자격을 획득한 류현진. /뉴스1 © AFP=뉴스1

LA 다저스에는 류현진(32)과 재계약보다는 게릿 콜(29)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 영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다저스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매체인 다저네이션은 7일(한국시간) '윈터미팅의 쇼핑 리스트'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다저스의 선수 보강 계획을 분석했다. 기사에는 선발투수진 개편에 대한 내용이 크게 실렸다.
먼저 다저네이션은 "류현진은 다른 구단과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며 "류현진과 재계약한다고 해도 최상급 선발진을 갖출 수 없다. 클레이튼 커쇼는 하락세고 리치 힐은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워커 뷸러도 아직 플레이오프에서 확실히 믿기 어렵다"고 다저스 선발진의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다저스가 류현진과 재계약한다면 류현진과 커쇼는 포스트시즌에서 3~4선발"이라며 "뷸러가 1선발이지만 콜, 스트라스버그 등 다른 영입 후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콜과 스트라스버그는 류현진과 함께 2019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었다. 콜과 스트라스버그가 최상위 등급이라면 류현진은 그 바로 밑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밖에도 다저네이션은 불펜, 내야진 보강을 다저스의 과제로 꼽았다. 그러면서 불펜은 블레이크 트레이넨과 케빈 가우스먼, 내야진은 앤서니 렌던과 조쉬 도날슨으로 강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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