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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10일부터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시행

CCTV 확인해 교차로 신호 녹색으로 연장
1㎞ 이동 시간 2분12초 가량 줄어

(안산=뉴스1) 조정훈 기자 | 2019-12-06 13:02 송고
안산시 © 뉴스1
안산시 © 뉴스1

경기 안산시는 오는 10일부터 관내 16개 구간 127개 교차로에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안산소방서, 사동119안전센터, 선부119안전센터 119구급차 등 긴급차량은 도착지까지 지체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시 교통정보센터는 소방서 등 긴급차량의 위치를 실시간 파악하고 무전 내용, 지도, CCTV를 확인해 교차로 신호를 녹색으로 연장해준다.

최근 차량 정체가 심한 3개 구간 25개 교차로에서 시범 운영을 한 결과 긴급차량이 1㎞ 이동할 때 걸리는 시간이 평균 4분11초에서 1분59초로 2분12초(52.6%)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도내에서 시가 최초로 구축한 이 시스템은 신호운영 소프트웨어 기능개선과 신호제어기 통신모뎀 설치로 구현된다”고 말했다.



jjhji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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