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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박종훈, 2019 사랑의 골든글러브 수상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9-12-06 12:17 송고
SK 와이번스 박종훈./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SK 와이번스 박종훈./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박종훈(28)이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을 받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시상하는 2019 사랑의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박종훈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은 선행에 앞장서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KBO 리그 선수 또는 구단에 수여되는 상으로 지난 1999년 처음 제정됐다.

박종훈은 평소 성실한 팬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정평이 난 선수로, 다양한 기부활동도 벌이고 있다.

2018년부터 1승당 100만원을 적립해 기부하는 '행복드림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그는 올해 시즌 8승을 적립해 800만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4승을 올려 1400만원을 소아암 환자에게 기부했다.

또한 박종훈은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을 위한 '희망더하기 캠페인'에도 참여해 1이닝당 10만원을 적립, 700만원을 기부했다.
사랑의 골든글러브 시상은 오는 9일 열리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함께 열린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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