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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내년 예산 6498억원 확정…일반회계 첫 6000억대

(예산=뉴스1) 이봉규 기자 | 2019-12-06 11:48 송고
예산군청.© News1
예산군청.© News1

충남 예산군의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8% 증가한 6498억원으로 확정됐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예산군의회에 제출한 2020년도 예산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군의 내년 예산은 교부세 사전예상액 통보에 따른 편성액 증가 및 국도비 확보액 증가 등으로 올해 6020억원보다 478억원이 늘었다.

일반회계가 6007억원, 특별회계 235억원, 기금 256억원으로 편성됐다.

특히 일반회계는 본예산 기준 최초 6000억대인 6007억원으로 편성했으며 이는 충남 군부 6년 연속 1위의 규모다.

아울러 국도비 보조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2561억원이 편성됐으며, 균형발전특별회계의 지방 이양에 따라 국고보조금은 전년 본예산대비 2.5%인 47억원이 증액된 1922억원, 도비보조금은 47.6%인 206억원이 증액된 639억원이다.
내년 주요 국도비 사업으로는 주민들의 생활체육 관련 예산으로 △다목적 체육시설신축사업 7억원 △무한천 축구장 설치사업 13억원 △무한천 체육공원 체육시설개선사업에 15억원이 투입된다.

또 △신활력창작소 조성사업 13억 △예당호 착한 농촌체험세상 36억원 △추사 서예창의마을 10억원 △삽교시장 다목적광장 조성사업 9억원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19억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8억원 △무한천 및 효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25억원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21억원 등이 투자된다.

군은 최대 규모의 국도비 확보에 따른 군비 부담이 증가한 만큼 적극적인 세수발굴로 자체 재원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 특성 및 군민의 수요를 반영한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편성된 예산의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신속한 재정 투자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icon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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