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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송병기 압수수색, 靑 음흉한 의도 명명백백 밝혀내야"

"살아있는 권력 아래 증거인멸·은닉 시도 가능성"

(서울=뉴스1) 조임성 기자 | 2019-12-06 10:47 송고 | 2019-12-06 14:18 최종수정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들이 6일 오전 김기현 전 울산시장과 관련된 비위 첩보를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에 최초로 제보한 인물로 알려진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2019.12.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들이 6일 오전 김기현 전 울산시장과 관련된 비위 첩보를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에 최초로 제보한 인물로 알려진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2019.12.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자유한국당은 6일 검찰이 '김기현 비리 첩보' 최초 제보자로 알려진 송병기 울산 경제부시장실을 압수수색한 것을 두고 "선거공작 게이트의 몸통이 어디이고 누구인지 명명백백히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원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검찰이 오늘 오전 송병기 울산 경제부시장실을 압수수색했다"며 "살아있는 권력 아래 어떤 증거인멸과 은닉 시도가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니, 하루라도 빨리 진실을 찾아 밝혀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송 부시장에 대해 청와대는 '캠핑장에서 우연히 만나 알게 된', '정당 소속은 아닌' 인물이라고 그 의미를 축소했다"며 "하지만 알고보니 그는 민주당 선거 캠프 핵심 관계자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와대의 거짓 브리핑의 속내, 그 음흉한 의도는 무엇이었는가"라며 "검찰은 압수수색한 자료들을 근거로 선거공작 게이트의 몸통이 어디이고 누구인지 명명백백히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ou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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