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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날씨] 영하권 추위 지속…서울·중부 일부 한때 눈·비

미세먼지도 다시 기승 조짐…경기남부·충남 '나쁨'
아침 최저 –9~0도, 낮 최고 3~10도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019-12-06 09:00 송고 | 2019-12-06 09:02 최종수정
대전의 아침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린 5일 오전 대전 유성구 유성온천 족욕체험장을 찾은 시민들이 따뜻한 온천수에 발을 담그고 몸을 녹이고 있다.  2019.12.5/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대전의 아침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린 5일 오전 대전 유성구 유성온천 족욕체험장을 찾은 시민들이 따뜻한 온천수에 발을 담그고 몸을 녹이고 있다.  2019.12.5/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토요일인 7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새벽부터 낮 한때까지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고, 중부지방은 낮까지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는 새벽부터 오전까지,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남부와 충청 북부에는 낮 한때 눈 또는 비가 온다고 6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9~0도(평년 –6~3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평년 5~12도)로 평년보다 3도 가량 떨어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0도 △춘천 -8도 △강릉 -1도 △대전 -4도 △대구 -3도 △부산 -1도 △전주 -4도 △광주 -3도 △제주 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4도 △강릉 9도 △대전 6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전주 7도 △광주 8도 △제주 10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로 일겠다.
대기질 상태는 전날인 6일 대부분 지역에서 나타난 '좋음'~'보통' 수준에서 악화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7일) 일부 중서부지역의 국내 생성 미세먼지에, 오후부터 국외 미세먼지 유입이 더해지면서 밤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때문에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는 '보통' 수준을 보이나 경기 남부와 충남은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직전보다 큰 폭으로 하강했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진 상태"라며 "건강관리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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