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신정차량기지 사고' 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 지연 운행(상보)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2019-12-06 06:24 송고 | 2019-12-06 06:29 최종수정
   
2016.1.1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2016.1.1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부터 까치산역까지 '신정지선' 운행이 사고로 중단됐다 재개됐다. 열차가 평소보다 지연 운행돼 출근길 시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6일 오전 2시 10분쯤 2호선 신정차량기지 내 운행중 특수차가 제동불능으로 출고선 차단막과 부딪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신정차량기지 내 차량 출고가 불가능해져 2호선 신정지선(신도림~까치산)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2호선 신정지선 외 구간은 운행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열차의 빠른 복구를 위해 공사는 현장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관계 직원들을 투입해 탈선한 특수차를 오전 4시 50분 복구했다.

공사는 이날 오전 6시쯤 열차 2대를 투입해 운행을 다시 재개했다. 해당 구간은 평상시(열차 3대)보다 일부 운행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승객의 편의를 위해 대체운행수단으로 버스 1대와 승합차 3대를 투입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2호선 신정지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신속한 조치를 통해 해당 구간 운행을 정상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argus@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