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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김영철 vs 마흔파이브, 숨막히는 '개가수' 웃음 전쟁(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19-12-06 00:37 송고
KBS 2TV '해피투게더4' © 뉴스1
KBS 2TV '해피투게더4' © 뉴스1
김영철과 마흔파이브 멤버 박성광, 김원효, 박영진, 김지호, 허경환이 '해피투게더4'에 출격했다.

5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나는 개가수다'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맨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김영철과 마흔파이브 멤버 박성광, 김원효, 박영진, 김지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마흔파이브 멤버 허경환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마흔파이브는 최근 신곡 쇼케이스에 관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마흔파이브는 "쇼케이스가 곡이 나오고 해야 하는데 (미완성돼) 음만 나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허경환은 "취재 기자분이 혼자 오셨다. 화가 나셨던 것 같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다른 출연진들이 믿지 않자 김지호가 "실제로 중간에 노트북을 덮으셨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마흔파이브는 '스물마흔살' 댄스 버전 무대를 선보이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어 김영철도 신곡 '신호등'의 파격적인 무대를 공개하며 웃음을 더했다.

김영철은 '신호등'을 만든 가수 바다가 자신을 위한 맞춤 디렉팅을 했다고 털어놨다. 김영철의 맛깔스러운 창법을 위해 김영철의 주특기인 성대모사를 접목해 디렉팅을 한다는 것. 김영철의 이어지는 성대모사 퍼레이드에 모두 폭소했다.

이어 김영철은 "나는 마흔파이브에게는 아이유와 같다"고 선언했다. 자신의 음반 출시일을 피한다는 이유에서 였다. 김영철은 "미스틱에서 제 앨범을 1년에 4번 내주기로 했다"며 회사에서 자신의 입지를 과시하며 웃음을 더했다.

마흔파이브가 유재석의 유산슬과 김영철의 신곡 발표에 긴장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에 유산슬과 김영철의 트로트 음원순위가 공개됐다. 녹화 당일 유산슬은 1위와 3위에 김영철은 4위에 이름을 올리며 '개가수'의 파워를 입증했다.

김영철은 "마흔파이브 다섯명이 가창력은 저한테 안된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모든 출연진이 고음대결에 나섰다. 마지막에 남은 김영철과 김원효가 끝없는 고음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김영철과 마흔파이브는 각자의 레전드 유행어와 캐릭터들을 재연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영철과 마흔파이브는 '하드털이 퀴즈 Go-Back TV'를 통해 과거 영상을 보며 추억에 잠겼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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