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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리에 홍게까지…'맛남의 광장' 백종원, 특산물 살리기 돌입(종합)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19-12-05 23:37 송고
SBS '맛남의 광장' 캡처 © 뉴스1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맛남의 광장'을 통해 지역 특산물 살리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과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등 제자들이 강릉을 찾았다. 강릉의 특산물인 양미리, 홍게, 감자를 살리기 위해 뭉친 것. 옥계휴게소를 강릉 농수산물로 가득 채우는 게 목표였다.

백종원과 양세형은 촬영 2주 전 강릉 답사에 나섰다. 겨울 바다에서 양미리 어민들을 만나 현실적인 어려움을 전해들었다. 강릉 일대 앞바다에서 11월~1월에 집중적으로 나오는 양미리는 지난해 한 바구니에 5만원을 받았지만, 올해는 단돈 5천원으로 가격이 떨어졌다고.

한 어민은 "단순하게 구워먹거나 반건조로 유통시키는 게 전부다. 양은 많은데 소비가 안 돼서 그런다. 일년 내내 나면 사람들이 알 텐데, 잠깐 나고 말아서 알 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진짜 맛있는 건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걱정하지 말아라. 12월 5일 이후에 양미리 정신 못 차릴 거니까!"라고 외쳐 훈훈함을 선사했다.

즉석에서 양미리구이를 맛봤다. 양세형은 양미리를 처음 먹어 본다며 기대했고 이내 "우와 죽인다. 왜 이걸 안 찾지? 따라오길 잘했다. 식감이 좋다. 살짝 씹힐 때 소주나 음료수 먹으면 좋겠다"고 평했다. 백종원은 "가시가 있어도 못 느낀다. 애들 먹이려면 가시 바르기 되게 쉽다. 끝없이 먹을 수 있겠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 홍게도 구매했다. 열마리 만원이라는 말에 백종원은 "정말 싸다"며 놀라워했다. 대게보다 저장성이 약해서 저렴하다는 것. 백종원은 "이것도 잘 활용해 보면 좋겠는데? 국물 잘 나오겠는데?"라고 했다.

메뉴 개발실에 모두 모였다. 백종원은 양미리조림 두 가지와 홍게라면을 선보였다. 초간단 레시피에 제자들은 놀라면서도 스승의 가르침에 집중했다.

다음날 백종원과 제자들은 휴게소 장사를 시작했다. 오픈 전부터 길게 늘어섰던 줄. 손님들이 하나둘 입장하고 양미리 조림 백반, 홍게 한 마리 라면이 베일을 벗었다. 

손님들은 미친 비주얼부터 감탄했다. "대박. 이런 퀄리티가 나오냐"고 입을 모은 것. 또한 "정말 싸다. 양미리가 몇 마리냐"면서 양미리를 통째로 흡입하고는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정말 부드럽다", "진짜 맛있다. 양념까지 다 먹을 거다" 등의 칭찬이 이어졌다.

이날 멤버들은 장사 중에 양미리, 홍게 홍보까지 했다. 백종원과 제자들이 지역 특산물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 가운데 양미리, 홍게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을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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