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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프랑스 코리스 '공장 운전원 가상훈련 시스템' 도입

(서울=뉴스1) 남도영 기자 | 2019-12-05 10:03 송고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오른쪽 다섯번째)와 랄프 가트만 코리스 대표이사(여섯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공장 운전원 가상훈련 시스템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롯데정보통신 제공)© 뉴스1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오른쪽 다섯번째)와 랄프 가트만 코리스 대표이사(여섯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공장 운전원 가상훈련 시스템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롯데정보통신 제공)© 뉴스1

롯데정보통신은 프랑스 코리스(CORYS)사와 '공장 운전원 가상훈련 시스템'(OTS) 분야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OTS는 가상 환경에서 공정 운영과 내부 시설 점검 등 다양한 상황을 재현해 공장 운전원을 훈련시키는 솔루션이다. 운전 및 제어시스템을 모두 실제와 동일하게 구성해 실제 공정을 가동하지 않고도 시뮬레이션을 통해 교육이 가능하다.

OTS를 활용하면 교육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산성과 위기 상황 대응력 등을 높일 수 있다. 최근 공정 자동화로 대부분의 작업이 디지털 시스템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작업 관리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화학 공장 등에서는 작은 사고가 화재, 폭발 등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수다.

이번 사업 협력으로 두 회사는 공동으로 OTS 솔루션을 적용해 석유·화학 분야 공정 엔지니어의 경쟁력을 키우고 대내외 화학사에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향후 가상훈련 시스템 개발을 통해 가상·증강현실(VR·AR)과 연계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로 차세대 스마트 팩토리의 미래 경쟁력을 더욱 갖추게 되었다"고 밝히며 "앞으로 OTS 외에도 공장 자동화 영역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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