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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조 몰린 NH프라임 리츠 오늘 상장…공모가 5000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19-12-05 06:20 송고
서철수 NH프라임리츠 대표이사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1.12/뉴스1 © 뉴스1 전민 기자
서철수 NH프라임리츠 대표이사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1.12/뉴스1 © 뉴스1 전민 기자

국내 최초의 재간접 리츠인 NH프라임리츠가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는 5000원(액면가 500원)이며 이를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은 933억원이다.
NH프라임리츠는 공모주 청약 경쟁에서 317.62대1을 기록했다. 이는 공모리츠 사상 최대 경쟁률로 청약 증거금만으로 7조7499억원이 몰렸다.

NH프라임리츠는 서울 주요 권역의 '프라임 오피스' 자산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재간접형 공모·상장 리츠(REITs)다. 도심권역(CBD)의 서울 스퀘어, 강남권역(GBD)의 강남N타워, 삼성물산 서초사옥, 삼성SDS타워 등 프라임 오피스를 담은 펀드에 재간접 방식으로 투자한다.

프라임오피스란 서울 주요 3개 권역(도심·강남·여의도)에 위치한 9000평 이상 빌딩 중 임차인·접근성·인지도 등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빌딩을 의미한다. 우량 임차인을 확보한 만큼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지속적인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NH프라임리츠 측은 설명했다. 상장 후에도 프라임급 우량 자산을 지속적으로 편입한다는 방침이다.

NH프라임리츠는 안정적인 배당 수익률이 장점으로 꼽힌다. 공모가 5000원을 기준으로 1년차 배당률을 5%대로 설정했다. 7년 평균(최초 편입 자산 기준) 5% 중반대의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편입 자산의 펀드 만기시에는 기초자산 가치 상승에 따른 매각 차익도 얻을 수 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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