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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차인하 '하자있는 인간들'서 계속 본다…"유가족 뜻 존중"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9-12-04 16:20 송고
차인하/뉴스1 © News1 DB
차인하/뉴스1 © News1 DB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차인하를 편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하자있는 인간들' 측은 4일 공식자료를 통해 고인을 애도하며 "제작진은 정상적으로 방송이 이뤄지길 바라는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 별도의 편집 없이 예정대로 드라마를 방송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차인하는 지난 3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고인은 지난달 27일 방송을 시작한 '하자있는 인간들'에도 출연 중이었던 만큼,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많은 이들에 충격과 안타까움으로 다가왔다. 

차인하는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주서연(오연서 분)의 작은 오빠이자 바텐더인 주원석 역을 맡았다. 주인공과 관련 깊은 주요 배역 중 한 명이었기에 차인하의 분량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제작진은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 차인하의 분량을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고인의 유작이 된 '하자있는 인간들'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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