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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안정환 "축구 더 할 수 있다 생각했지만…몸한테 미안"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19-12-03 22:44 송고 | 2019-12-03 22:46 최종수정
MBC '편애중계' 캡처 © 뉴스1
MBC '편애중계' 캡처 © 뉴스1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몸에 미안함을 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편애중계'에서는 자애명상 시간이 주어졌다. 액션 배우 3인방은 신체 중 미안한 부분에 말을 걸어보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모았다.
이를 지켜보던 김성주는 안정환에게도 질문을 던졌다. "안정환 위원도 몸을 쓰는 운동선수였지 않냐"며 공감하지 않냐고 물어본 것.

이에 안정환은 "저 스스로는 축구를 더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몸이 멈춘다고 하더라. 몸에서 '내 몸 좀 그만 써라' 하는 거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특히 안정환은 "그래도 제 몸으로 가족이 먹고 살고 작게나마 국민들한테 골로써 기쁨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몸한테는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한편 '편애중계'는 인생이라는 링 위에서 도전을 앞둔 일반인들을 위해 서장훈, 안정환, 김성주, 김병현, 김제동, 붐 등 편애중계진이 현장으로 달려가 이유를 불문하고 오롯이 내 선수만을 편애하고 응원하며 그들의 도전을 중계하는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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