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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홍콩인권법 대미 대항조치 개시… 美군함 입항거부·NGO 제재

美군함 홍콩 입항신청 거부…홍콩시위 지지 인권단체 제재
NED·HRW·프리덤하우스 등 인권단체 제재목록 올라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19-12-02 17:06 송고 | 2019-12-02 17:07 최종수정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 <출처=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 뉴스1

중국이 미국의 '홍콩 인권·민주주의 법안'(홍콩 인권법) 제정 등에 반발해 대항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이 미국 군함의 홍콩 입항과 미 군용기의 홍콩 진입을 거부하고 홍콩 시위 관련 입장문을 낸 미 비정부기구(NGO)를 제재한다고 발표했다.

화 대변인은 "미국 측의 부당한 행동에 대응해 중국 정부는 오늘부로 휴식을 위해 홍콩에 들어오려는 미 군함의 입항 신청서 검토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극단주의자들을 지지한 미국 NGO들을 제재한다"면서 그 대상에 △민주주의를 위한 국가원조기금(NED) △휴먼라이츠워치(HRW) △프리덤하우스 등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달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가 마련한 홍콩 인권법에 서명하자 이를 내정 간섭이라고 비난하며 "확고한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past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