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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째 ADB 총재도 일본인…아사가와 마사쓰구 前재무관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9명 총재 모두 일본인…日, 美과 함께 최대 출자국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19-12-02 15:26 송고 | 2019-12-02 15:28 최종수정
아사카와 마사쓰구(淺川雅嗣·61)가 아시아개발은행(ADB)의 10번째 총재로 선출됐다. © 로이터=뉴스1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신임 총재에 아사카와 마사쓰구(淺川雅嗣·61) 전 일본 재무성 재무관이 선출됐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ADB는 아사카와 전 재무관이 나카오 다케히코(中尾武彦·63)현 ADB 총재의 후임으로 내년 1월17일부터 총재직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기는 2021년 11월까지다.

중국과 한국 등 68개 회원국은 만장일치로 단독 후보였던 아사카와 전 재무관의 임명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그는 10번째 일본인 ADB 총재가 된다.

아사카와 전 재무관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지난 7월까지 4년간 역대 최장수 재무관을 역임했다. 이후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세위원회 의장을 지내며 다국적 기업의 탈세 방지 정책을 마련하기도 한 인물이다.

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은 성명을 통해 "앞으로 아사카와 전 재무관이 국제금융과 개발 원조, 국제 조세에 대한 풍부하고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ADB 총재로서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선 9명의 ADB 총재도 모두 일본인이었다. 미국과 일본이 ADB에 최대 출자국으로 각각 15.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뒤로 중국(6.4%)과 인도(6.3%), 호주(5.8%), 캐나다 (5.2%), 한국(5.0%) 순이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