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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모빌리티 개발사 '엠블랩스' 56억원 투자유치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9-12-02 09: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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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엠블'을 개발한 엠블랩스는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와 센트랄, 심원 등 해외 벤처캐피털로부터 56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엠블랩스는 동남아시장에서 수수료 없는 블록체인 기반 차량호출서비스 '타다(TADA)'를 운영 중이며 약 50만명의 이용자, 6만명의 기사를 보유 중이다.  

엠블랩스의 타다는 그랩 또는 우버와 서비스 방식이 거의 같다. 차량을 보유한 일반인들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이를 공유서비스를 통해 택시처럼 운임료를 받고 승차해주는 서비스다. 다만 그랩과 차이점은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이라는 점이다. 이에 따라 그랩은 기사회원들에게 수수료를 받지만 타다는 수수료를 받지 않고 오히려 기사회원들에게 '엠블 코인'을 제공한다.

기사 입장에선 수수료를 내지 않으니 수익을 더 챙길 수 있는데다, 코인까지 보상받으니 그랩을 플랫폼으로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유리하다. 엠블 코인은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에서 현금화할 수도 있다.

우경식 엠블랩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동남아시아의 모빌리티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할 것"이라며 "내년 캄보디아에서 타다 점유율을 1위까지 끌어올리고, 더욱 많은 유저들을 생태계로 유입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lsh599868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