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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곽윤기·빈첸·소야·차예린, 얼굴 공개 '반전 정체'(종합)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9-12-01 18:28 송고
복면가왕© 뉴스1
복면가왕© 뉴스1

곽윤기·빈첸·소야·차예린이 1라운드에서 아쉽게 얼굴을 공개했다.

1일 오후 5시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만찢남'이 6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8명의 도전자가 등장해 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 첫 대결은 주사위와 가위바바위보가 겨뤘다. 두 사람은 이상은의 '언젠가는'을 선곡해 불렀다. 주사위와 가위바위보는 청아하고 순수한 음색을 선보이며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투표 결과 주사위가 큰 표차로 2라운드로 향했다. 얼굴을 공개한 가위바위보는 솔로곡으로 박지윤의 곡 '난 사랑에 빠졌죠'를 불렀으며 예선과 마찬가지로 순수한 음색을 뽐냈다.

가면을 벗은 가위바위보의 정체는 미스코리아 출신의 MBC 아나운서 차예린이었다. 앞서 태진아는 "미스코리아 출신의 셀럽인 것 같다"고 밝힌 바, 패널을 놀라게 만들었다. 

1라운드 두번째 대결은 꿀밤과 군밤이 맞붙었다. 두 사람은 버스커버스커의 곡 '꽃송이가'를 선곡했다. 꿀밤은 꾸밈없는 목소리로 순수한 매력을 드러냈고 군밤은 거친 매력을 선보이며 다른 모습을 보였다.
투표 결과 군밤이 큰 표차이로 승리했다. 얼굴을 공개하게 된 꿀밤은 솔로곡으로 허각의 곡 '언제나'를 부르며 청량한 매력을 뽐냈다.

가면을 벗은 꿀밤의 정체는 쇼트트랙 곽윤기 선수였다. 패널들은 탄탄한 다리 근육을 보고 운동 선수라고 예측했던 상황. 곽윤기가 등장하자 모두 깜짝 놀라워했다.

세번째 대결은 산양과 박신양이 실력을 뽐냈다. 두 사람은 넬의 곡 '마음을 잃다'를 불렀다. 산양은 치명적인 저음으로 매력을 드러냈고 박신양은 흠잡을데 없는 노래 실력으로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투표 결과 두 사람의 표 차이수는 1표였다. 아슬아슬한 표 차이로 승리한 이는 박신양이었다. 아쉽게 탈락하게 된 산양은 솔로곡으로 10cm의 곡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를 선곡해 불렀다.

가면을 벗은 산양의 정체는 래퍼 빈첸이었다. 빈첸의 반전 정체에 모두 깜짝 놀랐다. 유영석은 빈첸의 목소리를 극찬하며 "혁오 감성"이라고 호평하기도 했다.

마지막 대결은 유산슬과 탕수육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두 사람은 이루의 곡 '까만 안경'을 선곡해 불렀다. 판정단에 있던 이루는 "내 노래다"라며 반가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유산슬은 애절하고 촉촉한 보이스를 뽐냈고 탕수육은 짙은 슬픔이 녹아든 음색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투표 결과 유산슬이 승리했다. 5표 차이로 아쉽게 얼굴을 공개하게 된 탕수육은 지나의 곡 '꺼져 줄게 잘 살아'를 선곡해 불렀다.

가면을 벗은 탕수육은 데뷔 12년차 가수 소야였다. 소야는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와 수준급의 가창력으로 마지막까지 무대를 수준급으로 마쳤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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