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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아파트를 문화공간으로"…부산문화재단. 수정아파트 프로젝트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2019-12-01 15:31 송고
홍보포스터(부산문화재단 제공) /© 뉴스1
홍보포스터(부산문화재단 제공) /© 뉴스1


부산문화재단은 4일부터 8일까지 부산 동구 수정동의 수정아파트 16동에서 '수정아파트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수정아파트 프로젝트는 2019년 공간지원형 문화예술교육 기획사업으로, 도시의 발전 뒤안길에서 산업의 재구조화, 저출산으로 인해 생긴 빈 공간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실험적으로 운영함으로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랫목극장-그림자 인형극(수정아파트 어르신들 이야기 채록) △수정 인문예술창작소(체험프로그램) △다원 in 수정(신체 활동 등) △포트락파티 △수정, 골목을 품다(수정동 및 산복도로 출사) △수정의 꿈(전시) 및 토크콘서트 △이벤트 참여(사진토퍼로 나만의 수정동 찍기) 등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황정미 지식나눔공동체 이마고 대표, 김유한 문화예술연구소 다원 인 부산 대표, 윤정수 갤러리 수정 대표, 조정환 서양화가 등이 참여한다.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수정아파트 프로젝트를 통해 원도심 내 근대 삶의 자취와 사람들 속에서 우리가 잃어가는 것들, 채워가야 할 것 들에 대한 고민을 나누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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