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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씨름의 희열' 연예인급 비주얼 황찬섭·손희찬 '여심저격'

(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2019-12-01 06:30 송고 | 2019-12-01 08:00 최종수정
/화면캡처=KBS2 '싸움의 희열'© 뉴스1
/화면캡처=KBS2 '싸움의 희열'© 뉴스1
'씨름돌' 황찬섭과 손희찬이 다양한 안방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월30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태백에서 금강까지-씨름의 희열'(이하 '씨름의 희열')에서는 '씨름돌' 황찬섭과 손희찬의 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들은 빼어난 씨름 실력과 더불어 수준급 용모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경기에 앞서 '씨름계 여진구'로 통하는 황찬섭은 역주행한 씨름 경기 영상에 쑥스러웠다고 고백했다.

황찬섭은 경기 영상이 역주행한 것을 "왜 떴나 싶었다. 얼떨떨했다. 원래는 상대 선수한테 안 졌는데 내가 지는 영상이 화제가 됐다"며 "쑥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팬분들이 시합장에 자리 채워주고 응원해줘서 얼떨떨하다. '씨름의 희열'을 촬영 예정 중에 있는데 과거 영상이 화제가 되다 보니까 이건 정말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씨름계 옥택연'으로 손꼽히는 손희찬은 "프로대회 예선전과 전국체전에서 황찬섭을 이긴적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희찬은 씨름 경기의 관전 포인트로 "뒤집기는 내가 넘어지는 순간 몸을 틀어서 상대방을 뒤집는 기술이다. 고난이도 기술 중 하나인데다가 시도할 수 있는 타이밍이 잘 오지않는다. 어려운 만큼 멋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겼다 싶은 순간에 지거나, 졌다 싶은 순간에 이기기 때문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사람들은 늘 역전을 좋아하지 않나. 그게 씨름의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서로를 무조건 이겨야 한다며 강한 의욕을 드러낸 양 선수는 경기 시작에 앞서 샅바를 잡는 준비 자세부터 신경전을 펼쳤다. 
    
첫째 판에서 황찬섭이 잡채기로 손희찬에 승리를 거둔 가운데 손희섭 샅바가 찢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해설자로 나선 이만기는 "황찬섭이 끝까지 샅바를 놓치지 않았기 때문에 첫 판 승리를 거둔것"이라며 "샅바가 찢어지는 소재가 아닌데  손 힘이 강해서 생긴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의 이번 대결에서는 황찬섭이 둘째 판도 이겨 손희찬에게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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