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씨름의 희열' 황찬섭 VS 손희찬, 라이벌의 막상막하 경기

(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2019-11-30 23:46 송고 | 2019-12-01 02:04 최종수정
/화면캡처=KBS2 '씨름의 희열'© 뉴스1
/화면캡처=KBS2 '씨름의 희열'© 뉴스1
씨름계 라이벌 황찬섭과 손희섭이 대결을 펼쳤다.

30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태백에서 금강까지-씨름의 희열'(이하 '씨름의 희열')에서는 태백급의 황찬섭과 손희섭이 경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 경기에서는 '씨름계의 여진구' 황찬섭'과 '씨름계의 옥택연' 손희찬이 시합에 나섰다.

손희찬은 "프로대회 예선전과 전국체전에서 황찬섭을 이긴적이 있다"고 전했다. 대회에서 자주 만난 이들은 뛰어난 외모와 실력으로 SNS 스타이자 라이벌로 통한다.

해설을 맡은 김성주는 "두 선수는 세 번의 맞대결을 했는데 2승 1패로 손희찬 선수가 우세하다"며 "하지만 최근엔 황찬섭 선수가 이겼다. 막상막하의 경기"라고 설명했다.

황찬섭과 손희찬은 라이벌답게 "무조건 이겨야 한다"며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유리한 자세를 잡기 위해 경기 시작 전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첫 번째 판이 시작되자 황찬섭은 잡채기로 승리를거뒀다. 이만기는 "황찬섭 선수가 끝까지 허리 샅바를 놓치지 않았기 때문에 첫 판 승리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첫 판부터 손희찬 선수의 샅바가 찢어지는 돌발사항이 발생해 해설진들은 "샅바가 늘어나거나 쉽게 찢어질 수 있는 소재가 아니다"라며 "황찬섭의 손의 압력이 강해 벌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황찬섭이 두 판을 이겨 '샅바남'으로 등극했다.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