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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하지원, 장승조에 도시락 선물…"위로하고 싶어"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19-11-29 23:52 송고 | 2019-11-29 23:54 최종수정
JTBC '초콜릿' 캡처 © 뉴스1
JTBC '초콜릿' 캡처 © 뉴스1
'초콜릿' 하지원이 장승조에게 도시락 선물을 건넸다.

29일 오후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에서 문차영(하지원 분)은 이준(장승조 분)에게 몰래 도시락을 전달했다. 앞서 "이준 선생님도 문차영씨랑 같은 사고로 가족을 잃었다더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
이준은 '이준 선생님께. 맛있게 드셨음 좋겠습니다'라는 메모를 발견하고 황급히 보낸 이를 찾아나섰다. 이내 문차영을 발견한 이준은 "부르는데 왜 도망가냐. 도시락 주고 가지 않았냐"고 물었다.

하지만 문차영은 발뺌했다. "아니다. 제가 두고 간 거 아니다"고 겉으로는 말했지만, 속으로는 '위로하고 싶었다. 많이 아프시겠지만 힘내시라고..'라며 그를 걱정했다.

이준은 "누가 줬는지 모르니 독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며 쓰레기통에 도시락을 버리려 했다. 깜짝 놀란 문차영은 "먹는 음식에 독을 왜 타냐. 독이 있는지 제가 한번 먹어보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두 남녀가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 드라마.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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