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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슈가맨3' 태사자·최연제, 소환 성공…펜타곤 勝(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19-11-29 22:46 송고
JTBC '슈가맨3' © 뉴스1
JTBC '슈가맨3' © 뉴스1
태사자와 최연제가 '슈가맨3'에 소환됐다.

29일 오후 처음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이하 '슈가맨3')에서는 태사자와 최연제가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유재석, 유희열과 함께할 새로운 MC로 작사가 김이나와 가수 헤이즈가 등장했다. 김이나는 유재석 팀으로, 헤이즈는 유희열 팀으로 합류했다. 이날 쇼맨으로 헤이즈X콜드와 그룹 펜타곤이 함께 했다.

재석 팀의 첫 슈가맨에 대한 힌트가 공개됐다. '1997년에 발표된 곡', '하우스풍의 댄스곡'이 힌트였다.

배우 박성웅이 화면을 통해 깜짝 등장했다. 박성웅은 "슈가맨의 멤버 중 한 분이 절친한 여동생의 남편입니다"라고 밝히며 슈가맨을 제보했다.

첫 슈가맨은 태사자였다. 태사자는 '도'를 열창하며 변함없는 칼군무로 무대를 채웠다. 김형준, 이동윤, 박준석, 김영민은 무대를 마치고 정식으로 인사했다. 불빛은 80불로 기록됐다.
박준석 박성웅의 지인임을 밝히며 "저는 결혼을 했고, 모두 솔로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영민은 뮤지컬과 솔로 활동을, 이동윤은 미국에서 식당 운영을, 김형준은 택배 배송일을, 박준석은 연기활동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태사자의 또 다른 히트곡 '타임'(Time) 무대가 공개됐다. 10대들은 '타임'을 '지금 이 곡을 내면 뜬다'는 의견에 16불을 보내며 '도'와는 다른 반응을 보였다. 태사자는 태사자와 관련된 일이 있다면 함께 참여할 생각이 있다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태사자는 '회심가', '애심' 무대로 역대급 연습량으로 완성한 칼군무를 선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유희열의 슈가맨에 대한 힌트가 공개됐다. 유희열은 "1993년도에 발매된 발라드 명곡이다"고 말했다.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했던 지석진이 제보 사연을 보내며 슈가맨 소환을 요청했다.

희열팀의 슈가맨은 최연제였다. 최연제는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을 변함없는 음색으로 열창했다. 최연제는 예상하지 못한 71불의 기록에 눈물을 흘리며 감사함을 전했다. 10대는 '지금 이곡을 내면 뜬다'는 의견에 17불로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최연제는 미국에서 한의사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연제의 어머니 배우 선우용여가 손자와 함께 방문에 최연제를 응원했다.

최연제의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은 핑클과 걸스데이, 조관우 등 많은 가수들에게 리메이크됐다고 소개됐다. 이어 최연제는 댄스곡 '끊어진 반지' 무대를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2019 버전으로 재탄생된 역주행 송 대결이 이어졌다. 펜타곤이 '도', 헤이즈와 콜드가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으로 무대에 올랐다. 대결 결과 유재석팀의 쇼맨 펜타곤이 부른 2019 버전의 '도'가 최종 승리했다.

한편, JTBC '슈가맨3'는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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