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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예약앱 ‘물반고기반’ 온라인 승선신고 서비스 시작

로그인 후 최소 1회만 승선명부 작성하면 다른 곳에서도 재입력 없이 사용 가능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2019-11-29 17:31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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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예약앱 ‘물반고기반’이 승선신고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물반고기반 조상진 플랫폼개발실장은 “승선신고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시대가 왔기에 좀 더 발전해 출조점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빠르게 승선이 가능하도록 고민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승선신고뿐만 아니라 낚시에 접목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노후화된 시장 시스템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존 승선신고는 현장에서 승선명부에 수기로 작성하는 방식을 사용 중이었으나, 이번 물반고기반에서 개발한 승선신고시스템은 출조점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작성할 수 있고, 물반고기반으로 직접 예약을 한 경우 온라인상에서도 승선명부를 미리 작성할 수 있다.

또한 로그인 후 최초 1회만 작성하면 물반고기반에서 승선명부를 제공하는 다른 지역의 선박 및 출조점에서 재입력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간 절약과 동시에 안전하고 정확한 정보를 해경에게 바로 전달할 수 있으며, 유사시 빠른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장에서 이용해본 낚시객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물반고기반 승선신고 시스템을 이용해본 한 낚시객은 “겨울의 경우 출조점이 열릴 때까지 추운 날씨에 마냥 기다려야 하고 출조점에 방문해서 긴 줄을 기다리는 것도 모자라 수기로 작성하는 것이 매우 번거로웠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번에 출시된 승선신고 시스템을 사용해보니 항공기와 셀프체크인과 비슷한 시스템으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방법 또한 쉬워 편리했다. 앞으로도 이런 간편한 서비스가 계속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물반고기반(아이스앤브이 대표 박종언)은 해당 시스템을 인천 직영 어선인 하나유선과 덕적호에 적용했고, 전국의 선박 및 출조점에도 계속 전파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2018년 6월에 사용자 단말기를 이용한 승선 신고에 대한 특허도 취득한 바 있다.

물반고기반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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