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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와 결별' 씨엘, 3년 공백 깨고 12월4일 신곡 공개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9-11-29 12:29 송고
CL © 뉴스1
CL © 뉴스1
가수 씨엘(CL)이 신곡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솔로 가수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29일 씨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SNS에 프로젝트 앨범 '사랑의 이름으로'(In The Name Of Love)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사랑의 이름으로' 티저에는 당당하게 홀로서기에 도전한 그의 심경이 담겨 있다. "여기까지가 내 한계/이렇게 이겨서 뭐해/처음으로 돌아가자" 등의 가사에서 씨엘이 대중과 팬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이 엿보인다.

오는 12월4일 발매되는 '사랑의 이름으로'는 씨엘이 2NE1(투애니원) 해체 당시부터 있었던 3년 간의 일들을 일기 형식으로 만든 프로젝트 앨범이다. 씨엘이 이달 초 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후 처음 발표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랑의 이름으로'는 총 여섯 트랙으로 구성돼 있으며, 12월4일부터 매주 2곡씩 3주에 걸쳐 발매된다.
씨엘은 앞으로 '사랑의 이름으로' 공식 사이트를 통해 매주 다른 버전의 앨범 아트를 함께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음악은 물론이고 이와 어울리는 아트워크, 머천다이즈도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한편 지난 2009년 2NE1으로 데뷔한 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활발한 활동을 벌인 씨엘는 이달 초 약 10년 간 동고동락했던 YG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만료 후 홀로 서기에 나섰다. 최근엔 새로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의 시작을 알려 기대를 높이고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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