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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故 구하라와 대화 공개 "보고 싶어…울고 싶고"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9-11-29 11:39 송고
한서희(왼쪽)와 고(故) 구하라 /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뉴스1 DB © 뉴스1
한서희(왼쪽)와 고(故) 구하라 /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뉴스1 DB © 뉴스1
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고(故) 구하라와의 SNS 대화를 공개했다.
한서희는 29일 "입관할 때 언니랑 손잡고 얘기하는데 내가 뭔 말 했는지 알지? 그 약속 꼭 지키기야. 꿈에 안 나오면 정말 나 화낼거야. 꼭 나와줘. 할말 엄청 많아 나. 하라 사랑해 영원히 사랑해"라고 글을 올렸다.

한서희가 글과 함께 올린 SNS 대화를 캡처한 사진에는 한서희와 구하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나눈 대화가 담겨있다.

구하라로 추정되는 인물은 한서희에게 "보고싶어, 서희야. 울고 싶고. 너랑 얘기하고 싶고"라고 말했고, 한서희는 "울지마. 와서 얘기하자, 괜찮아 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8세. 당시 구하라는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메모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다 보고 부검을 하지 않기로 했다. 고인은 경기도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됐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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