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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3000원인데…카카오 T 블루, 대구선 "1000원만 받아요"

28일 대구서 정식 서비스…서울 대비 최대 50% 저렴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2019-11-28 10:46 송고
자동 배차 택시 서비스 '카카오 T 블루'가 28일부터 대구에서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 뉴스1
자동 배차 택시 서비스 '카카오 T 블루'가 28일부터 대구에서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 뉴스1

카카오모빌리티의 운송가맹사업 자회사 케이엠솔루션과 대구 택시운송가맹사업자 디지티모빌리티는 대구에서 '카카오 T 블루'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 T 블루는 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택시 호출 시 주변에 이용 가능한 차량이 있을 경우 자동 배차되는 서비스다. 대구 일반 중형 택시 기본 운임 3300원에 서비스 이용료가 부과된다. 서비스 이용료는 실시간 수요·공급에 따라 0원에서 최대 1000원까지 탄력 적용된다. 기본 운임(주간) 3800원에 서비스 이용료 3000원을 받는 서울 대비 최대 50% 이상 저렴하다. 서비스 규모는 1000여대로 시작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 겸 케이엠솔루션 대표는 "카카오 T 블루는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업체와 택시 사업자 간의 협력모델로서 미래 택시 산업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케이엠솔루션의 운영 노하우와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력을 전폭 지원해 대구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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