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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향' 한 봉지가 9980원?…이마트 '무한담기' 행사 열어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2019-11-28 06:00 송고
황금향 © 뉴스1
황금향 © 뉴스1

이마트는 '황금향(한라봉과 천혜향의 교배종) 무한담기' 행사를 열고 한 봉지를 '9980원'에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4일까지 열리는 이번 무한담기 행사에서는 고객들이 기존보다 더욱 많이 담을 수 있도록 150g부터 330g까지 황금향 사이즈 폭을 늘렸다. 고객은 한 봉지를 가득 채우면 최대 2.5㎏까지 담을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해졌다. 황금향을 2.5㎏가량 담으면 기존 판매가격 7200원(㎏)보다 약 45%가량 저렴한 4000원(㎏)이다.
 
최근 4년간 가락시장 경매가와 비교해도 저렴한 수준이다. 지난 18일 기준 가락시장의 황금향 3㎏ 도매가는 1만6000원이었다. 이마트의 무한담기 행사에서 황금향을 구매하면 도매가보다 25%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300톤의 황금향을 준비했다. 이는 지난해 이마트 황금향 1년 판매 물량의 60% 수준이다.
 
이진표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가격도 저렴하지만 그보다 더 큰 가치인 직접 쇼핑하는 재미를 고객들이 다시 되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기회로 맛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황금향'을 많이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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