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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구하라, 오늘 오전 발인식 엄수…납골당은 분당 스카이캐슬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9-11-27 10:44 송고
故 구하라 영정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News1
故 구하라 영정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News1
고(故) 구하라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겸 배우 구하라의 발인식이 치러졌다.

구하라 측은 "조문 일정 이후에 고인을 추모하고자 멀리 해외에서 오시는 분들과, 조문하시지 못한 분들을 위해 납골당 정보를 전달드린다"라며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고 구하라의 납골당이 마련될 것임을 알렸다. 

구하라 측은 이어 "안타까운 비보에 함께 슬퍼해 주시고 추모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전했다.

앞서 구하라는 24일 오후 서울 강남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8세. 당시 구하라는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메모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부검을 하지 않기로 했다.

구하라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뒤 연예계의 수많은 동료들과 팬들은 추모글을 올리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구하라는 지난 2008년 그룹 카라에 합류해 데뷔, 수많은 히트곡들을 발표했다. 또한 그는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 예능인으로도 두각을 나타냈으며, 2015년에는 솔로로 데뷔해 '초코칩쿠키'를 발표하기도 했다. 2016년 카라 활동을 종료한 구하라는 웹드라마와 예능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올해 6월에는 일본 프로덕션 오기와 계약을 체결한 뒤에는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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