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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레트로 감성으로 대변신…"응답하라 8090"

'벨튀' 등 관람객 참여형 행사 다양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19-11-27 10:23 송고
매년 겨울 축제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한국민속촌 벨튀도 이번 추억의 그때 그놀이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민속촌 제공
매년 겨울 축제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한국민속촌 벨튀도 이번 추억의 그때 그놀이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민속촌 제공

한국민속촌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추억의 그때 그놀이'를 오는 30일부터 2020년 3월22일까지 진행한다.

이 축제는 1980년대와 1990년대 즉 8090시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레트로(복고) 콘셉트를 갖고 있다.
 
축제에선 매년 민속촌의 겨울 축제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끈 '벨튀'를 만나볼 수 있다. '벨튀'는 벨을 누르고 도망가는 관람객과 한국민속촌 인기 캐릭터 '이놈 아저씨'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펼치는 관람객 참여형 상황극이다.
 
80~90년대 시대를 풍미했던 인기 가요의 향연을 한국민속촌 놀이마을 광장에서 재현한다.
'올스타 대출동' 공연은 당대 최고의 인기있던 가수들의 무대를 색다른 재미와 이야기를 입혀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90년대 1세대 아이돌의 의상을 입어보고 소품을 이용해볼 수 있는 의상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추억의 음악다방 '라떼는 말이야' 카페에서는 음악 DJ가 관람객들의 사연을 읽어주고, 신청곡을 틀어주는 등 당시 카페 문화 풍경을 고스란히 구현했다.
특히 디지털 음원이 아닌 턴테이블 위 LP판으로 직접 음악을 틀어 세련되지는 않지만 복고풍의 감성을 연출한다.
 
한국민속촌은 외식 문화의 향수까지 환기 시기키 위해 특별메뉴를 내놓았다.

비프커틀릿의 원조인 '비후까스'를 말숙이네 분식집에서 판매한다. 비후까스는 부드러운 소고기를 바삭하게 튀겨 특제 소스와 함께 즐기는 경양식으로 생일, 졸업식 등 특별한 날에만 즐겼던 음식이다.
 
한국민속촌 인기 캐릭터 '달고나 아저씨'가 동물 캐릭터, 사람 얼굴 등 기상천외한 달고나 뽑기 실력을 뽐낸다.

이 뿐만 아니라 추억의 문방구에서는 학창 시절에 즐겨 구매했던 문구 세트와 과자들을 구매할 수 있으며, 잉어엿 뽑기 등 그 시절에 유행했던 오락문화의 세심한 부분까지 연출한다.

한국민속촌의 추억의 그때 그놀이
한국민속촌의 추억의 그때 그놀이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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