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RE:TV] 'VIP' 표예진, 박성근→이상윤까지 의문스러운 관계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19-11-27 06:30 송고
SBS 'VIP' © 뉴스1
SBS 'VIP' © 뉴스1
'VIP' 표예진과 박성근에 이어 이상윤과의 관계까지 의문이 더해졌다.

지난 26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브이아이피'/극본 차해원/연출 이정림)에서는 박성준(이상윤 분)에게 온유리(표예진 분)에 대해 명령하는 하재웅(박성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재웅은 박성준에게 "그 아이 와이프 눈에 안 띄게 조심해주게"라고 말했다. 이에 박성준은 이현아(이청아 분)를 통해 온유리가 업무가 미숙할 수 있으니 VIP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업무를 배치하라고 명령했다.

온유리는 화장실에서 우연히 하재웅의 아내 이명은(전혜진 분)을 보고, 화장실 칸 내부로 숨어들었다. 이명은은 "평생 그렇게 처박혀 있어. 거기도 너한테는 과분하지만"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온유리는 화장실에서 주먹을 움켜쥐고 눈물을 훔쳤다.

온유리는 무대 뒤에서 맡은 일을 이어나갔고, 하재웅이 방문했다. 하재웅은 온유리를 보며 "이제 제법 전담팀 티가 나네"라고 말했다.

온유리는 우연히 휠체어를 탄 고객을 돕기 위해 행사장에 들어섰다. 온유리가 행사장에 들어서자 VIP들은 '부사장의 그것'이라 칭하며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박성준이 이를 목격하고 분주해졌다.

VIP들은 온유리를 지목해 일을 시키며 부사장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비유적으로 언급했다. 박성준이 온유리에게 "내가 할 테니 유리 씨는 무대 뒤 정리 도와줘"라고 했지만 온유리는 VIP 고객들의 앞에 꿋꿋이 섰다. 뒤이어 이명은이 온유리 앞에 섰다.

이명은은 온유리가 가져온 와인이 상했다며 온유리의 머리에 와인을 모두 부어버렸다. 이명은은 온유리에게 "아무리 새 거라도 상하면 쓰레기지. 썩은 내는 와인이 아니라 여기서 나는 거였네. 와인 한 병 값도 안 되는 게"라며 폭언했다.

행사가 끝나고, 박성준에게 '오늘 한 번만... 와 주면 안 돼요?'라는 의문의 문자가 도착했다. 박성준은 모든 걸 털어놓기 위해 나정선(장나라 분)과 약속을 한 상태였다. 박성준이 향한 곳은 나정선이 있는 곳이 아닌 온유리의 집이었다. 온유리는 박성준을 향해 "죄송해요. 제가 연락하면 안 된다는 거 아는데 근데 오늘 너무.."라고 말하며 오열했고, 박성준은 그런 온유리를 안으며 위로했다.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이 증폭되며 극의 긴장감이 더해졌다.

한편, SBS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VIP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