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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길"…구하라 사망에 日 현지 팬도 충격·애통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9-11-24 21:54 송고
가수 구하라 © News1
가수 구하라 © News1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의 사망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일본 현지 팬들 역시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구하라는 오후 6시9분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8세. 현재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최근 수개월 동안 구하라가 주 무대로 활동 중이었던 일본 현지 매체들 역시 해당 소식을 빠르게 현지에 전했다.

이에 일본 네티즌들은 "일본에도 복귀해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했는데…", "명복을 빕니다", "너무 슬프다", "편히 지내라", "거짓말이길 바란다" 등의 댓글을 남겨 고인의 사망을 안타까워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2008년 그룹 카라에 합류해 데뷔, 수많은 히트곡들을 발표했다. 특히 구하라가 속한 카라는 2010년 일본에서도 정식 데뷔해 '미스터', '제트코스터 러브' 등의 곡을 공개했으며, 2013년에는 한국 걸그룹 최초로 도쿄돔에서 공연을 여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구하라는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 예능인으로도 두각을 나타냈으며, 2015년에는 솔로로 데뷔해 '초코칩쿠키'를 발표하기도 했다.

2016년 카라 활동을 종료한 구하라는 웹드라마와 예능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올해 6월에는 일본 프로덕션 오기와 계약을 체결한 뒤에는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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