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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딸 성폭행·살해한 남성 성기 잘라버린 엄마

남아공 20대 여성, 용의자 DNA 결과 앞서 '복수'…살인미수 기소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9-11-22 08:44 송고 | 2019-11-22 08:51 최종수정
베로니크 마케나 - 데일리메일 갈무리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에서 자신의 5세 딸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남성의 성기를 잘라버린 엄마가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됐다고 영국의 데일리메일이 22일 보도했다.

지난 8월 포트 엘리자베스에서 5세의 여아가 실종됐다. 여아는 다음날 공중화장실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엄마인 베로니크 마케나(23)는 25세의 남성을 딸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용의자로 보고 복수에 나섰다. 경찰도 25세의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DNA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마케나가 선수를 쳤다. 그는 가족의 힘을 빌려 남성을 집으로 유인한 뒤 성기를 잘라버렸다. 남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돼 성기 봉합 수술을 받았고,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이후 경찰은 25세의 남성이 범인임이 확인됐다고 밝혔으나 법은 사적 복수를 금지하고 있다며 마케나와 그 가족을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했다.

이 같은 사건이 알려지자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마케나 구명운동이 벌어지고 있으며, 법원도 정상을 참작해 양형할 방침이라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