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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권인하→송하예, 명품 보이스로 뽐낸 가창력+예능감(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19-11-22 00:46 송고
KBS 2TV '해피투게더4' © 뉴스1
KBS 2TV '해피투게더4' © 뉴스1
권인하, 윤도현, JK 김동욱, 이석훈, 송하예가 '해피투게더4'에 출격했다.

21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명품 보이스 가수들이 함께하는 '어쩌다 발견한 러브레터' 특집으로 꾸며져, 권인하, 윤도현, JK 김동욱, 이석훈, 황광희, 송하예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권인하가 출연한 게스트들의 보컬들의 특징에 대해 분석했다. 권인하는 윤도현의 초창기 목소리에 대해 "아직 안 열렸다고 생각했다. 세월이 가면서 소리가 열렸다"고 평가했다. 권인하는 이석훈에 대해 "얼굴처럼 노래도 깨끗했다. 크리스털 같다"고 표현하며 이석훈을 감동하게 했다.

이어 송하예에게 "여운이 예쁜 소리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JK 김동욱의 창법에 대해 "처음에는 청명한 소리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둔탁한 소리가 커졌다"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윤도현은 "직언을 해주시는 선배님이 있어야 한다"며 공감했다.

권인하는 박효신을 발굴했다고 소개됐다. 권인하는 "음반사 대표로 있을 당시 프로듀서들이 데리고 와 노래를 들어보고 음반을 내기로 결정했다"며 박효신에 대해 극찬했다.

윤도현 음악 작업을 위해 두 달 동안 산속 생활을 했다고 고백했다. 윤도현은 컨테이너 안에서 생활하며 음악 작업을 했는데, 처음에는 산속 생활에 적응이 되질 않아 겁을 먹었다고 전했다. 이에 윤도현은 "처음에 만든 곡들이 템포가 빠르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윤도현이 YB가 역주행의 시초라고 털어놨다. 윤도현은 '박하사탕'을 수차례 앨범에 수록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지며 사랑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윤도현은 유재석의 요청으로 '꽃비'를 부르며 흥을 돋우었다.

JK 김동욱은 중저음의 목소리에 주변 사람들이 자신의 말을 잘 못 알아듣는다고 토로했다. 이어 목소리뿐만 아니라 성숙한 외모 때문에 서글펐다며 "선배들이 말을 잘 놓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석훈은 본인의 노래인 '우리 사랑했던 추억을 잊지 말아요' 원키 라이브에 도전했다. 이석훈은 "단 한 번도 원키로 라이브를 한 적이 없다"며 도전에 두려워했다. 이석훈은 첫 번째 시도에서 큰 음이탈을 내며 큰 웃음을 안겼다. 이석훈은 재도전에 힘겹게 성공하며 환호를 받았다.

송하예는 매일 음악 차트를 확인한다고 털어놨다. 송하예는 유명해진 이후, "엄마가 전화를 할 때 꼭 이름을 부른다"고 밝히며 웃었다. 이어 송하예는 두 번째 꿈이 개그우먼이라며 롤모델로 장도연을 꼽았다. 송하예는 개그콘서트에 나가보고 싶다며 거미, 백지영, 장범준 모창을 선보였다.

송하예가 강인원, 권인하, 김현식의 '비 오는 날의 수채화'를 커버 무대로 선보이며 모두를 추억에 젖게 했다. 이어 권인하가 송하예의 '니 소식'을 열창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광희는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의 제안으로 스페셜 MC로 특별 채용되며 웃음을 더했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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