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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날씨] 첫눈 내린다는 소설, 낮은 포근…큰 일교차

아침 최저기온 –2~11도, 낮 최고기온 14~20도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9-11-21 17:18 송고
/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절기상 얼음이 얼고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이자 금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크게 올라 따뜻하겠다.

기상청은 이날(22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대체로 맑겠다고 21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로 아침 기온은 1~5도로, 낮 기온은 평년보다 5~6도 가량 높아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평년보다 3~7도가량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낮 동안에는 포근하겠다. 그러나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지역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춘천 1도 △강릉 8도 △대전 5도 △대구 4도 △부산 11도 △전주 5도 △광주 7도 △제주 13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춘천 14도 △강릉 18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제주 21도로 예상된다.

현재 건조특보가 발효돼 있는 강원 영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을 비롯한 각종 화재에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전 권역의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세종, 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일부 중부내륙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22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0~16도, 최고강수확률 20%
-서해5도: 8~14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서: -2~3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동: -3~18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북도: 0~18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남도: 2~18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북도: 0~19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남도: 1~20도, 최고강수확률 20%  
-울릉·독도: 10~16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0~19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남도: 6~19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13~21도, 최고강수확률 30%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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