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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황교안 '지소미아 연장' 주장하며 단식…日총리 하고 싶나"

"일본이 시작한 경제침략은 안 보이나"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2019-11-21 11:02 송고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1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1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21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철회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명색이 제1야당 대표인 황 대표의 눈에는 일본이 시작한 경제 침략은 보이지도 않는 것인지, 어떻게 일본에 무조건 굴복하여 지소미아를 연장하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정의당 상무위원회 서면발언을 통해 이렇게 밝히며 "황 대표는 대한민국 총리에 이어 일본 총리까지 하고 싶은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윤 원내대표는 "일본이 우리나라를 안보 위협 의심국가로 올려놓은 상태에서 단식까지 하면서 지소미아를 연장하라니 한심한 노릇"이라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개혁을 원하는 국민의 염원과 시대의 요구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정당을 더 이상 용인할 국민은 없다"며 "단식을 하든, 농성을 하든 황 대표가 알아서 할 일이지만, 그 끝은 황 대표와 자한당, 스스로 국민으로부터 버림받고, 몰락하는 길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고 했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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