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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투병 2년6개월만에 복귀…"청룡 시상자 참석"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9-11-21 10:48 송고
뉴스1 © News1 고아라 기자
뉴스1 © News1 고아라 기자
비인두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김우빈이 복귀한다. 제40회 청룡영화상을 통해서다.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21일 뉴스1에 "김우빈이 청룡영화상에 시상자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김우빈의 청룡영화상 시상식 참석은 사실상 복귀 시동을 건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발병으로 2년 넘게 활동을 중단한 채 치료에 집중해왔다.

현재 김우빈의 건강은 많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에는 조인성과 함께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 행사에 참석해 화제가 됐다. 당시 김우빈은 비인두암 발병 후 처음으로 공식 행사에 참석한 것이었다. 

한편 김우빈의 차기작은 영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 제목이 알려지지 않은 최동훈 감독의 신작의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동훈 프로젝트로 알려진 이 영화는 1부와 2부를 동시 촬영하며 외계인을 소재로 한 SF 장르물이다. 앞서 김태리 류준열이 출연을 확정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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