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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9단, 오유진 꺾고 하림배 여자국수전 3연패 달성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9-11-20 19:16 송고
하림배 여자국수전에서 맞붙은 최정(오)과 오유진(한국기원 제공). © 뉴스1
하림배 여자국수전에서 맞붙은 최정(오)과 오유진(한국기원 제공). © 뉴스1

국내 여자바둑랭킹 1위 최정 9단이 하림배 여자국수전 3연패를 달성했다.

최정 9단은 20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3번기 2국에서 오유진 7단을 상대로 22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전날 열린 결승 1국에서 20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둔 데 이어 연이틀 오유진 7단을 꺾은 최정 9단은 여자국수전 우승을 확정했다.

22회 대회부터 올해까지 3차례 연속 여자국수전 우승을 차지한 최정 9단은 대회 통산 승수를 '14'로 늘렸다.

앞서 최정은 이달초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바둑대회 3연패를 이룬 바 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500만원, 준우승상금은 7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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