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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합판제조 공장 화재…10억원대 재산 피해

소방당국 "보일러 탱크서 발화 추정"

(화성=뉴스1) 유재규 기자 | 2019-11-20 19:20 송고
화재 현장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화재 현장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20일 오후 3시40분께 경기 화성시 서신면 장외리 한 합판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44대와 소방인력 109명, 화학구조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철골조 구조물로 총 2개동 단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면적 970여㎡다.

이 불로 공장 근처 기숙사에 머물던 미얀마 국적 근로자 3명이 대피했으나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2개동 공장 건물 전부와 재고 합판 및 코팅 원자재 등의 소실로 소방서 추산 약 10억원대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국인 근로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최초 발화지점을 공장 내 설치된 보일러 탱크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진압후 정확한 화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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