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News1 이종덕 기자 |
최근 해리스대사가 국회 정보위원장인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을 주한 미군 대사관저에 초청해 방위비 분담금을 50억달러로 증액해야 한다는 압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대변인은 "(해리스 대사는) 외교관이 아니다.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 사령관도 사실 군인 출신이나 얼마나 스마트한가"라며 "문정인 교수가 주미대사가 안 된 것도 해리스대사가 역할을 많이 했다. 비선으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해리스 대사를 움직였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도 보면, 장군 출신(정치인)을 만나면 정치인들보다 더 스마트하고 정보도 많다"며 "그런데 해리스대사는 정말, 군인 출신"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에 이 대변인은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해리스대사에 대한 이야기는 당 대변인이 아닌 개인 의견으로 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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