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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크코퍼레이션-코티티-애견협회, 반려동물 제품인증제 '맞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2019-11-20 14:18 송고
블랭크코퍼레이션, 코티티, 한국애견협회는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블랭크코퍼레이션 제공 © 뉴스1
블랭크코퍼레이션, 코티티, 한국애견협회는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블랭크코퍼레이션 제공 © 뉴스1

블랭크코퍼레이션(대표 남대광)이 국가공인시험기관 KOTITI시험연구원(이하 코티티, 원장 이상락)과 한국애견협회(이사장 유병주) 간 3자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브랜드 제품 품질인증제도를 출범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에는 반려동물 제품과 관련해 명확한 안전기준이 없고 제품의 구매자와 실수혜자가 달라 안전공백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 같은 문제점을 보완하고 품질에 대한 높은 신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코티티가 보유한 반려동물 제품 품목별 품질기준 가이드에 한국애견협회의 국내외 인프라를 통한 제품 안전 기준을 더해 PS(Pet Safety) 인증을 마련한다.

여기에 블랭크코퍼레이션의 반려동물교감 브랜드 아르르(arrr)가 참여해 국내 유아동 제품 관리 수준의 아르르 브랜드 자체 품질지표를 추가, 엄격한 통합 품질관리 기준을 수립할 계획이다.

기존 국내 안전관리제도와 동일하게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을 통한 품질검사를 시행하며 모든 프로세스를 통과한 브랜드 제품에 한해 아르르, 코티티, 한국애견협회 통합 품질인증마크 ACS(Arrr Certificataion System)를 발행한다.
이와 함께 공동연구를 통한 제품개발, 연구사업 협업 및 기술교류 등 협력도 한다. 신소재의 반려동물 용품 적용 및 반려동물 뷰티, 섬유, 전기, 위생 등 다 분야 연구개발(R&D)에서 협업한다.

정현지 블랭크코퍼레이션 브랜드 디렉터는 "반려동물 관련 커머스 분야는 구매자와 실수혜자가 다르고 만족도에 대한 직접 확인이 어려워 불안함이 잠재돼 있었다"며 "이번 통합인증마크가 모든 반려인들의 신뢰 상징이 되고 협업을 통해 반려동물 제품이 영유아 제품에 버금가는 품질을 갖추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국애견협회 팀장은 "국내 유일한 반려산업 품질인증이자 강화된 품질관리 제도인만큼 인증과 평가 활성화에 대해 지속 협업하며, 반려사회의 성숙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민호 코티티 소비재인증사업 본부장은 "반려동물 산업분야에서 이뤄지는 이번 전문적인 품질인증제도를 통해 코티티의 연구범위를 확장하고 전문성을 발휘해 신뢰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랭크코퍼레이션은 2016년 2월 남대광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바디럽, 남성 그루밍 브랜드 블랙몬스터 등 생활, 뷰티, 패션을 아우르는 20여개의 자체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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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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