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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산불 원인은 '전선 노후·부실시공·부실관리'

한전 관련자 9명 '업무상 실화' 등 혐의 기소의견 송치

(고성=뉴스1) 고재교 기자 | 2019-11-20 10:21 송고 | 2019-11-20 10:52 최종수정
지난 6월 서울 청와대 앞에서 집회하는 강원 속초·고성지역 산불 이재민 © News1 이광호 기자
지난 6월 서울 청와대 앞에서 집회하는 강원 속초·고성지역 산불 이재민 © News1 이광호 기자

강원 고성경찰서는 지난 4월4일 고성군 토성면 미시령로 도로변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한전 관련자 9명을 업무상 실화 등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성경찰서는 국과수 감정결과를 바탕으로 전선 자체의 노후, 부실시공, 부실관리 등의 복합적인 하자로 인해 전선이 끊어지면서 산불이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수사과정에서 드러난 전기배전 관련 안전관리 문제점들은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법령과 제도 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다.


high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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