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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나경원, 서울시당 두고 갈등설…한국당 "적임자 찾는 중"

한국당 관계자 "갈등 아냐…선거 앞두고 서로 안하려는 자리"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2019-11-20 09:07 송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 News1 김명섭 기자

자유한국당이 이은재 의원(서울시당위원장) 후임을 찾지 못하면서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의 갈등설이 제기되고 있다.

20일 한국당에 따르면 지난 18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석인 서울시당위원장 권한대행으로 김선동 의원을 지명하는 안건이 상정됐지만 보류됐다.

서울시당위원장은 이 의원이 지난 9월 임기 1년을 채우고 물러난 이후 공석이다. 현재 '사고지구'로 지정된 상태다.

서울시당위원장은 내년 총선에서 서울 선거를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 중요한 자리다. 하지만 후임자를 정하지 못하면서 총선 전략에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나 원내대표 등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당시 김 의원이 서울시당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는 반대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시당위원장으로는 김 의원과 정양석 의원, 박인숙 의원, 강동호 중랑을 당협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김 의원은 여야 5당 대표가 참여하는 정치협상회의 실무협상에 나서고 있고, 총선기획단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황 대표의 신임을 받고 있다. 정 의원은 원내수석부대표로 나 원내대표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 때문에 황 대표과 나 원내대표가 서울시당위원장 적임자를 두고 갈등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한국당 관계자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하려는 자리는 아니다. (거론되는 분들이) 서로 안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사고지구가 됐는데 어느 분이 맡으면 반대 없이 순탄하게 진행될지 해답을 찾는 중이다. 갈등할 것이 없어서 (서울시당위원장으로) 대표와 원내대표가 갈등하겠느냐"라고 일축했다.


asd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