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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2년 연속 KLPGA 대상…상금·다승·최저타수도 싹쓸이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9-11-19 17:10 송고
최혜진 (KLPGA 제공) 2019.11.9/뉴스1
최혜진 (KLPGA 제공) 2019.11.9/뉴스1

최혜진(20·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 상금, 최저타수, 다승 등 주요 개인 타이틀을 싹쓸이했다.

최혜진은 1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19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주요 4개 부문 개인 타이틀을 가져갔다.

지난해 대상과 신인상을 받았던 최혜진은 KLPGA데뷔 2년 차인 올해 4개 부문 정상에 오르며 최강자로 우뚝 섰다. 4개 타이틀 전관왕은 2017년 이정은(23·대방건설) 이후 2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주요 4개부문 타이틀을 차지한 최혜진은 기자단 투표로 선정되는 베스트플레이어상까지 탔다.

최혜진은 올해 27개 대회에 참가해 꾸준한 성적을 올리며 시즌 5승을 휩쓸었다. 시즌 내내 벌어들인 상금은 총 12억716만원으로, 2위(11억5772만원) 장하나(27·BC카드)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평균타수는 70.4576타를 기록했고 대상포인트에서도 564점을 얻어, 484점을 받은 2위 박민지(21·NH투자증권)와 격차를 크게 벌렸다.

신인상은 시즌 2승을 올린 조아연(19·볼빅)이 차지했다.

조아연은 하반기 치열한 신인상 경쟁을 펼친 임희정(19·한화큐셀)보다 승수는 1승 적었지만 높은 톱10 피니시율(46.4286%)을 기록하는 등 기복없는 성적으로 신인상 포인트(2780점)를 차곡차곡 쌓았다.

조아연은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9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녈에서 우승했고 톱10에도 13차례(우승 포함)나 들었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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